노력 동기는 두뇌 피로감 처리에 의존

일이 필요한 활동이 ‘노력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여부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과학자들은 일하려는 의지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변동하는 피로 리듬에 의존한다는 것을 밝혔다.

고된 일을 하면서 느끼는 피로감(Fatigue)은 우리 모두가 매일 경험하는 것이다. 의욕을 잃고 쉬고 싶게 한다. 과학자들은 주어진 작업이 노력할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뇌가 사용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지만 이 과정에 대한 피로의 영향은 아직 잘 이해되지 않았다.

버밍엄 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과 옥스포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 연구팀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의 결정에 피로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 그들은 사람들이 피곤하면 보상 위해 일하고 ​​노력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28일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자들은 뇌의 다른 부분에서 두 가지 다른 유형의 피로가 감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첫째, 피로는 짧은 휴식 후에 극복할 수 있는 단기적인 느낌으로 경험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번째, 장기적인 느낌이 쌓이고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게 되며 짧은 휴식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연구의 제1저자인 옥스포드 대학의 탄자 뮐러(Tanja Müller)는 “우리는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이려는 의지가 시시각각 변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업을 반복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에 대한 동기의 이러한 변화는 피로와 관련이 있는 것 같으며 때로는 우리를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팀은 컴퓨터 기반 작업에서 36명의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테스트했다. 서로 다른 양의 금전적 보상을 얻기 위해 육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요청받았다. 참가자들은 200개 이상의 시도를 완료했으며 각각의 실험에서 그립력 장치를 쥐어짜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하고 더 높은 보상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휴식을 취하고 작은 보상만 받는 것을 선호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팀은 실험의 어느 시점에서 사람이 느끼는 피로도와 그 피로가 일할지 휴식할지 결정하는 데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하는 수학적 모델을 구축했다.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MRI 스캔도 받았는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모델의 예측과 일치하는 뇌의 활동을 찾을 수 있었다.

그들은 뇌의 전두엽 피질 영역에서 예측에 따라 변동하는 활동을 하는 반면, 복측 선조체( ventral striatum)라고 불리는 영역은 사람들이 계속 일하려는 동기에 얼마나 많은 피로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나타낸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버밍엄 대학 인간 두뇌 건강 센터 매튜 앱스(Matthew Apps) 박사는 “이 연구는 피로, 뇌에 미치는 영향, 피로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동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이유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이것은 직장, 학교, 심지어 엘리트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많은 환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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